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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끄적

[회고] 부스트캠프 첫 대회 회고

밍츠 2022. 11. 5. 15:02

2주간 진행했던 부스트캠프 내부 대회가 끝났다!

AI 부스트캠프 코스가 왜 유명한지 체감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.

부캠측에서 제공해준 실습 코드와 베이스라인 코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한 것 같다. 

하지만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..! 

다음 대회를 더 잘 소화하기 위해 2주간의 대회를 되돌아보려 한다.

 

잘했던 점

  • 다양한 모델을 시도해본 점으로 배웠던 모델을 최대한 적용해보려 했다.
  • cold start에 대해 고민해본 점
  • 팀원들과 실험을 잘 공유하기 위해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고민해본 점
  • github 익힌 점, 확실히 직접해보니까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것 같다.

 

아쉬웠던 점

  • 제일 아쉽고 속상했던 것은 다양한 시도와 결과가 좋기 위한 실력이 뒷받침되지 못했던 점이다. 설득력도 부족해지고.. 자신감도 떨어졌다. 구체적으로
    • 모델이 성능이 좋으면 왜 좋았는지
    •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
    • 어떤 실험을 하면 좋을지
    • 나의 실험에 대한 결과가 타당한지 모르겠었다
    • 결국 이것저것 많이 건드려보고 결론을 제대로 지은 것은 몇 없다.
  • 다른 팀의 발표를 들어보니 모델을 확실히 이해하고, 성능에 대한 근거가 있었다. 확실히 내가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.
  • 피어세션 시간 때도 내가 해보고 싶었던 실험을 하셨던 팀들이 있었다. 들으면서 나는 생각으로만 그쳤던 것들인데 실력이 부족했던 것인지 열정이 부족했던 것인지 헷갈려졌다.
  • 돌이켜보면 주말에 나태했다.. 둘 다 부족했다. 다음 대회는 아쉽지 않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.
  • 아무래도 결과가 중요하다고 하지 않지만 결과 중심 사회에서 ㅎㅎ 아쉽긴하다. 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등수에는 있어야 심적으로 여유로움이 생길 것 같다.
  • 두 번째로 아쉬운 점은 스케줄링을 하지 않고 시작했던 점이다. 아무래도 하다보면 할일이 계속 생기고 하던 작업을 끝내기엔 아쉽고 그러다 보니 꼭 해야 하는 작업들을 너무 늦게 시작한 것 같다.
  • 세 번째로 아쉬운 점은 이건 진짜 현타가 오는데.. pandas와 시각화가 내 머리속에서 증발됐다. 과거의 나보다 못해졌다. 최악 of 최악 시각화는 진짜 인사이트 좀 얻으려고 그리면 그려지지도 않고 ㅋㅋ ㅜㅜ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무조건 시각화를 들을 것이다!!!!!
  •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나의 설명 능력.. 이건 언제쯤 괜찮아질까? 이건 개인적으로 팀원들한테 굉장히 미안한 부분이다.ㅜ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나의 팀원들에게 고맙다..!

 

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

  • 실험을 많이 하고 근거를 찾을 수 있도록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. 그러면 자연스럽게 설명도 잘해지겠지...?! 
  •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많이 드는 실험이 있다면 한번 멈추고 정리해봐도 좋을 것 같다. 
  • 팀 스케줄링과 개인 스케줄링은 필수 같다. 어떻게 짜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..
  • 그리고 정말 필요 없는건 바로 바로 삭제 좀 하자. 엉망진창 폴더가 바로 너의 머릿속이야... 민주야 ^^
  • 실력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명시하자! 내가 배우는거니까 내가 젤 잘 안다. 나를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!

 

다음 두 번째 대회와 유플러스 대회가 이제 곧 시작이다! 회고를 바탕으로 다음 대회에는 더 잘해보자 잘해보자 잘해보자 잘해보자 잘해보자.... 후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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